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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쓰던 PC가 어느날 갑자기 복사 붙여넣기가 되지 않는다면 아주 난감하죠. 인터넷이나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명령어가 컨트롤C와 컨트롤V인데요, 이게 먹히지 않는다면 상당한 불편함이 뒤따릅니다.



아마도 메모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복사했던 내용들이 컴퓨터의 임시 저장소인 클립보드에 저장이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스크린샷을 찍은 사진과 같이 용량이 좀 나가는 컨텐츠가 복사+붙여넣기가 잘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RAMMap이라는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메모리를 비워두면 해결되기도 하는데 매일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뒤따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가상메모리 설정을 변경하는 것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이 방법을 쓰니까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우선 내컴퓨터에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러 속성을 들어갑니다.



고급 시스템 설정 > 고급탭의 성능 설정을 들어갑니다.



성능옵션이 나오는데 다시 고급탭을 선택하여 가상메모리 변경을 누릅니다.



여기 모든 드라이브에 대한 페이징 파일 크기 자동 관리에 체크가 되어 있다면 체크를 풀고 '시스템이 관리하는 크기'로 설정한 뒤 재부팅을 합니다. 



이 방법이 복사와 붙여넣기가 안되는 현상을 다 해결해 주지는 않지만 해결하는 경우도 있으니 한 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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